도핑 논란에 소트니코바 갑자기 발뺌 "부풀려진 얘기, 내 금메달 뺏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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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를 제치고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러시아 피겨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도핑 의혹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트니코바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지난 주 갑작스럽게 부풀려진 언론 보도에 대해 수많은 전화와 메시지를 받았다. 그들은 내게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도핑 의혹에 대해 의견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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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지난 주 갑작스럽게 부풀려진 언론 보도에 대해 수많은 전화와 메시지를 받았다. 그들은 내게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도핑 의혹에 대해 의견을 적었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자신의 도핑 논란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이런 내용은 항상 많이 인용돼 조회수를 얻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언론은 내가 금지된 약물을 사용했다고 전했다"면서 "'도핑이 발견됐다'는 문구 뒤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도핑 문제에는 오염과 손상, 담당자, 운송 및 보관에 대한 프로토콜 위반 등 다양한 문제들이다. 금지약물을 하지 않은 선수가 도핑이 발견됐다는 얘기를 들으면 패닉에 빠질 수밖에 없다. 나는 시험관에 긁힘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금지 약물을 한 게 아니라 시험관에 손상이 일어났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는 해외 언론에 전해져 러시아 선수가 구설수에 오르는 이유를 주었다. 왜 그것에 대해 부풀리는지 모르겠다"며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 소트니코바는 "그때나 지금이나 국제도핑관리시스템에선 내게 문제를 묻지 않았다. 그 누구도 내게서 가장 중요한 것(금메달)을 뺏을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지만, 당시 부족한 실력에도 개최국 판정 이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 소트니코바는 굵직굵직한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결국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은퇴했다.
소트니코바의 이번 도핑 논란에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재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IOC가 대한체육회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소트니코바의 2014년 도핑 샘플을 재조사하게 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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