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빌 러셀', '1차전 이후 강력한 멘탈'. '괴물' 웸반야마 서머리그 비하인드 포인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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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는 서머리그에서 2경기를 소화했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에서는 웸반야마의 서머리그 2경기에 대한 특집 기사를 실었다.
포포비치 감독은 서머리그에서 웸반야마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웸반야마는 서머리그에서 수비는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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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는 서머리그에서 2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는 9득점, 8리바운드, 5블록슛,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에서 많은 아쉬움을 노출했다. 특히, 공격 효율이 문제였다. 15개의 야투 중 단 2개만을 성공시켰다. 야투율은 15.4%에 불과했다.
2차전에서는 븐당했다. 포틀랜드전에서 27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수비는 합격점이었지만, 공격은 글쎄'였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에서는 웸반야마의 서머리그 2경기에 대한 특집 기사를 실었다.
특이했다. 그의 경기력 뿐만 아니라 코트 안팎에서 보여준 5개의 특징에 대해 분석했다.
일단 이 매체가 짚은 첫번째 특징은 웸반야마의 휴식이었다. 그는 세계적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NBA에서 주최하는, 그리고 세계적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행사들이 많다.
이 매체는 '지난 1달 간 웸반야마가 농구 훈련을 집중적으로 한 날은 50%가 되지 않는다. 웹반야마 역시 '내 인생의 특별한 순간이지만, 솔직히 그냥 농구만 하고 싶다'라고 했다.
샌안토니오는 NBA 최고 명장 포포비치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샌안토니오 단장을 맡고 있는 포포비치 감독은 현역 은퇴를 고려했다. 하지만 웸반야마의 1순위 픽을 획득한 뒤 마음을 바꿨다. 포포비치 감독은 서머리그에서 웸반야마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그는 '그를 지도하는 것이 즐겁다'고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서머리그에서 보이진 않았지만, 가장 중요했던 부분. 웸반야마의 멘탈이다. 1차전 많이 부진했다. 이 매체는 '경기가 끝난 뒤 웸반야마는 실망보다는 특별한 순간이라고 긍정적 의미를 부여했고, 개선할 부분을 빠르게 파악했다. 2차전에서는 그는 더욱 나온 모습을 보였다. 데뷔전에서 보였던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나왔다'고 했다.
아무리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어도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멘탈이다. 실망보다는 부진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는 웸반야마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졌지만, 실책이 많다. 포포비치 감독이 디테일한 팁을 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NBA 레전드 제리 웨스트의 반응을 실었다. 그는 NBA 로고의 주인공으로 1960년대 LA 레이커스를 이끌었다. 전설적 가드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도 1대1을 붙어보고 싶다고 얘기한 전설적 가드. 그의 별명의 미스터 클러치다. 그만큼 승부처에서 강했다.
그는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웸반야마는 키가 큰 빌 러셀같다'고 극찬했다. 빌 러셀은 NBA 유일한 전 구단 영구결번의 주인공으로 보스턴 셀틱스에서 11회 우승, NBA 8연패를 달성한 1950, 60년대 전설적 센터다.
공수에서 워낙 뛰어난 선수지만, 가장 큰 특징은 역대 최고 수비수라는 점이다. 웸반야마의 수비 자질이 빌 러셀과 비견될 수 있다고 표현한 것이다.
웸반야마는 서머리그에서 수비는 합격점을 받았다. 2경기에서 8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웸반야마의 림 프로텍션은 많은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웸반야마의 가치 중 가장 중요한 측면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6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웸반야마는 올해 19세. 2m24의 큰 키에 윙스팬이 2m44의 무시무시한 신체조건을 지녔다.
지금까지 없었던 타입으로 전무후무한 잠재력을 자랑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고, 일부에서는 르브론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재능이라는 평가도 있다.
준수한 스피드와 스킬을 지니고 있다. 외곽에서 드리블을 자유자재로 구사. 골밑돌파와 포스트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미드 점퍼, 3점슛의 슈팅 터치도 부드럽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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