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이청아에 모성애 느껴, 많이 의지하고 까불었다” (셀러브리티)[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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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셀러브리티' 배우들과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이동건은 7월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뉴스엔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극본 김이영/연출 김철규) 인터뷰를 가졌다.
이동건은 '셀러브리티'에서 아내 윤시현(이청아 분)과 한준경(강민혁 분)과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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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동건이 '셀러브리티' 배우들과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이동건은 7월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뉴스엔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극본 김이영/연출 김철규) 인터뷰를 가졌다.
이동건은 '셀러브리티'에서 아내 윤시현(이청아 분)과 한준경(강민혁 분)과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이동건은 부부 호흡을 맞춘 이청아에 대해 "굉장히 차분하고 내면이 강한 배우였다. 늘 여유 있고 스태프, 배우들 주변을 잘 챙기고 늘 웃는다. 집중력도 좋다"고 극찬했다.
이동건은 "극 중에서 내가 상처 주고 사고치고 그런 것들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극 중 이청아에게 모성애를 느꼈던 것 같다. 촬영하면서 앞에서 더 세게 해보고, 까불어도 많이 감내해 주는 역할이라 더 재밌었다.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계속해서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어떨 때는 선배같이 의지하게 되고, 여유 있고 내공이 강한 그런 배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민혁에 대해서는 "같은 회사 소속이고, 친분이 있다. 그 친구 성향을 너무 잘 안다. 선하고 착하고 그런 인간인 걸 안다.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신에 대한 얘기 주고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박규영은 예의 발랐던 첫 만남이 인상적이었다고. 이동건은 "엄청 깍듯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며 "서아리라는 역할은 '셀러브리티' 스토리텔러기 때문에 굉장히 쉽지 않은 역할이다. 내가 생각했던 서아리 톤과 달랐는데, 완성본을 봤을 때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연기에 중심이 잘 잡혀있었다. 자기 거를 잘하고 흔들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30일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작품.
(인터뷰③에서 계속)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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