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억'은 못 준다…영입전은 계속된다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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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29) 영입을 위해 1년 더 기다릴 의향이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1억 2,000만 파운드(약 2,007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했다"라며 "케인 영입을 위해 1년 더 기다릴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6,850만 파운드(약 1,145억 원)를 제안했지만 토트넘이 책정한 금액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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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해리 케인(29) 영입을 위해 1년 더 기다릴 의향이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1억 2,000만 파운드(약 2,007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했다"라며 "케인 영입을 위해 1년 더 기다릴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을 원했지만 레비 회장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올여름 그가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6,850만 파운드(약 1,145억 원)를 제안했지만 토트넘이 책정한 금액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전이 끝나는 건 아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케인이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풀린다. 2024년까지 기다렸다가 영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케인이 내년에 필요하다면 분데스리가로 이적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케인이 그렇게 움직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49경기서 32골 5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토트넘이 케인을 떠나보내게 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해외 리그를 선호한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도 케인을 사로잡기 위해 새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뿌리치고 클럽에 남기로 결정할 경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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