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출 전환…“차익실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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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주식·채권) 유입세가 이어졌지만, 주식자금은 소폭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9억 2천만 달러 순유입됐습니다.
증권 종류별로 보면 지난달 외국인의 채권 투자자금은 32억 3천만달러로 순유입됐습니다.
반면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3억 1천만달러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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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주식·채권) 유입세가 이어졌지만, 주식자금은 소폭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9억 2천만 달러 순유입됐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원·달러 환율(1,317원 70전)을 적용하면 우리 돈 약 3조 8천억원 수준입니다.
증권 종류별로 보면 지난달 외국인의 채권 투자자금은 32억 3천만달러로 순유입됐습니다.
반면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3억 1천만달러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채권자금은 순유입세를 이어갔으나 대규모 채권 만기도래의 영향으로 유입 규모는 전달에 비해 축소됐고, 주식자금은 2차전지 등 일부 업종 중심으로 차익 실현 목적 매도 등으로 소폭 순유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은행의 차입 가산 금리는 다소 상승했지만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하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 상승폭이 컸던 것은 장기 외화채권 발행 등으로 만기가 길어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5bp(1bp=0.01%p)로 전달 대비 상당폭 하락했습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일종의 보험 성격의 금융파생상품으로 해당 국가 경제의 위험이 커지면 대체로 프리미엄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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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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