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개발자 모여라"…중기부, 제1회 해커톤 대회 개최

입상시 각종 포상…취업 희망기업 서류 면제 등 부여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학생 대상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경진 대회인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를 다음달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의 SW 문제를 청년들이 해결하는 경진 대회다. 내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이틀간 열린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SW 인력 채용연계 프로그램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SW 해커톤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과 SW 인재간의 현장 소통과 교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스타트업이 문제를 출제하고 현직 개발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현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팀에는 각종 표창과 취업희망 기업 방문 기회, 서류전형·코딩테스트 면제 등을 부여한다.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해커톤 행사로 성장해 혁신 스타트업과 SW분야 청년들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