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남편에게 ‘악티’가 난다… 뽀뽀 안 한 지 20년 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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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의사 남편 고민환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박준금, 요리연구가 이혜정, 코미디언 오정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에 대해 "'악티'가 난다. 저한테는 나쁜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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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의사 남편 고민환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박준금, 요리연구가 이혜정, 코미디언 오정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정은 남편 고민환에 대해 "'악티'가 난다. 저한테는 나쁜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감기가 와서 '나 열나나 봐, 감기 같다' 얘기하면 '보리차 먹고 가서 자' 그런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남편이 의사 선생님 아니냐"라고 묻자 "그러니까 그게 악한 거 아니냐"라고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환자들에게는 진료비를 받으니까 친절하게 말하는데 저한테는 차갑게 말한다. 저는 돈 안 되는 환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이 "진짜 싫으면 악티라고 얘기 못해, 사실 어마어마한 애정이 깔려 있는 거야"라고 입을 모았다. 이때 탁재훈이 "그럼 최근 뽀뽀도 하셨을 것 같다"라며 궁금해 했다.
이혜정은 뽀뽀 얘기가 나오자마자 "(마지막으로 한 게) 20년 된 것 같다. 조금 그립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45년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매일이 위기"라고 표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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