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산업단지 직주근접 아파트 천안 ‘더샵 신부센트라’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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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신부센트라 조감도 [사진 = 포스코이앤씨]
최근 부동산 침체에도 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주근접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천안시 신두정지구에서 ‘더샵 신부센트라’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150㎡ 5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삼성SDI,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등 핵심 산업단지와 가까워 배후수요 탄탄하다.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도 차량으로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앞서 삼성은 지난 4월 충남 아산에 2026년까지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패널 생산을 위한 4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OLED 투자를 포함해 천안, 아산 지역에 향후 약 52조원을 들여 이차전지, 차세대 패키징 등 분야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수혜도 기대된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에 416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반도체와 스마트모빌리티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종축장이 이전하는 2027년부터 1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될 예정이며, 앵커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떠오르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국가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직접투자 7조7000억원, 생산유발효과 14조2000억원, 고용유발효과 5만8000명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대학으로 선정된 단국대 천안캠퍼스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국대는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허브 시설을 준공, 혁신기업 124개 및 연구소를 유치해 연 매출 2000억원, 누적 고용 1000명 이상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다수의 산단이 가깝고, 국가산단 및 혁신파크 등의 개발호재로 확보 가능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면서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하고,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1차 정액제(전용 59㎡ 500만원·84~101㎡ 10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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