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채리나, 공연 도중 안티팬 때리러 무대서 내려갔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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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후배 채리나에게 안티 팬들과 대치한 적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전설의 걸그룹 4인방 채리나, 나르샤, 산다라박, 채령이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채리나의 '센 언니' 이미지에 대해 "공연 도중에 안티들 때리러 무대 밑으로 내려갔다는 얘기가 있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끌었다.
채리나는 "내가 가방끈이 짧아서 영어를 잘 못 읽었다. 디바 때 노래를 하는데 영어로 쓰인 플래카드를 발견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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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윤종신이 후배 채리나에게 안티 팬들과 대치한 적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전설의 걸그룹 4인방 채리나, 나르샤, 산다라박, 채령이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채리나의 '센 언니' 이미지에 대해 "공연 도중에 안티들 때리러 무대 밑으로 내려갔다는 얘기가 있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끌었다.
채리나는 "내가 가방끈이 짧아서 영어를 잘 못 읽었다. 디바 때 노래를 하는데 영어로 쓰인 플래카드를 발견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너무 힘차게 들고 있길래 팬인 줄 알았다. 그런데 춤을 추다가 간주 부분에서 뒤를 돌았는데 다른 멤버들이 '언니 저거 우리 욕이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로서 그냥 참고 볼 수가 없었다. 고민을 하다가 무대가 끝날 때까지 지켜볼 수가 없어서 노래를 부르며 무대 밑으로 뛰어 내려갔다. 사람들은 퍼포먼스인줄 알고 있었지만, 신경 안 쓰고 손을 뻗어 플래카드만 뺏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진행자가 윤정수 오빠였는데 내가 그 사람을 때리러 무대에서 내려가는 줄 알고 조마조마했다고 하더라"라고 첨언해 폭소를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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