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블랙핑크’ 리사 재계약 불발說… YG, 7% 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7% 급락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라리사 마노반·26)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국내 한 매체의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승 출발해 장중 8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던 YG 주가는 리사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고꾸라졌다.
이날 국내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 인용해 리사와 YG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7% 급락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라리사 마노반·26)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국내 한 매체의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는 전일대비 6000원(7.48%) 내린 7만2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상승 출발해 장중 8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던 YG 주가는 리사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고꾸라졌다.
이날 국내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 인용해 리사와 YG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중국 한 에이전시는 “YG와 리사의 스케줄을 조율하며 출연 여부를 타진해 왔는데, 최근 ‘리사와 재계약이 불투명해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기 어렵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YG 측은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며, (재)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답변하면서, “리사 씨의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YG는 블랙핑크 멤버 4인 모두와 재계약 논의 중이다.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태국 출생인 리사는 956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며 국내 K팝 아이돌뿐 아니라 아시아 연예인을 통틀어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기록한 인물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이날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YG의 목표 주가를 9만1000원으로 유지하면서,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84억원, 224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 영업이익은 140%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신인 걸그룹 ' 베이비몬스터’와 관련한 주당순이익(EPS) 상향으로 목표 주가 상향 요인이 발생했지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블랙핑크의 재계약 관련한 이슈가 아직 공식적으로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8월에도 블랙핑크의 앵콜 공연이 확정되어 있어 재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식 뉴스가 나온 후 목표 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