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회의서 한·미·일 회담 추진… 북핵 대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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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북핵 대응이 주목된다.
이날 오후 자카르타 현지에 도착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14일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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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이와 양자회담도 추진중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북핵 대응이 주목된다.
이날 오후 자카르타 현지에 도착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14일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추진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 친강(秦剛) 외교부장이 아닌 외교 1인자 왕이(王毅)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참석하는 만큼, 한·중 간에도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엔 10개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불참하는 미얀마를 제외한 9개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11개 대화 상대국 등 총 29개 나라 정부 대표가 참석한다.
박 장관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의 한·일 회담에선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 계획과 관련, “안정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우리 입장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간 만남이 성사될 경우 3국 간 경제·안보 협력과 한반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북한에서 누가 참석할 지도 주목된다. 지난해처럼 안광일 주 아세안 대표부 대사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최선희 외무상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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