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협력사와 `상생 협약식`

이승철(왼쪽) SK오션플랜트 대표와 양성길 케이비엔지니어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는 12일 협력사 대표 40여명과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상생 협의체 운영 등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사내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SK 오션 윈윈'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협력사에 대한 경영지원과 복리후생 개선, 포상제도 확대, 소통 및 교육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SK오션플랜트는 1년간 노무비닷컴 출금 수수료 전액 지원, 우수협력사 대상 연간 이행보증 발행 면제 등을 시행한다. 우수협려사 포상금과 대상도 확대하고, 협력사 우수사원 포상제도를 신설한다.

아울러 자율협의체 운영 지원, ESG 교육 및 직무교육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재무적, 비재무적 지원 방안을 담았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 구조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협력기업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협력기업 생태계를 조성해 소통하고 교류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