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석달째 30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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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개월 연속으로 3000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3개월 연속 3000건 초과 기록을 세운 것은 2021년 6월 3945건, 7월 4680건, 8월 4065건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는 2021년 9월에 2693건이 매매거래 되면서 3000건 아래로 떨어진 뒤, 올해 3월까지 19개월 동안 계속 3000건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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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9666건…전년비 113%↑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개월 연속으로 3000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6∼8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지난해 11월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전날까지 신고된 거래를 기준으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3058건으로 집계됐다. 4월 3189건, 5월 3419건에 이어 6월까지 3개월 내리 3000건을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3개월 연속 3000건 초과 기록을 세운 것은 2021년 6월 3945건, 7월 4680건, 8월 4065건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는 2021년 9월에 2693건이 매매거래 되면서 3000건 아래로 떨어진 뒤, 올해 3월까지 19개월 동안 계속 3000건을 밑돌았다.
또 4∼6월을 합친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모두 9666건으로, 1분기 6854건보다 41.0% 늘어났다. 지난해 2분기 4533건과 견주면 113.2% 급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6월 거래는 이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아 있는 만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5월 거래량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구(區)별로 보면 25개 구 가운데 17곳에서 6월 거래량이 1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100건 이상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진 곳이 전무했는데, 6개월 사이에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송파구(234건), 노원구(225건), 강동구(198건) 등 지역에서 6월에 아파트 매매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송파구는 4월 279건, 5월 292건 등 꾸준히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노원구도 4월 216건, 5월 232건 등 200건 이상을 3개월 연속 유지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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