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캐나다 저탄소 콘크리트 기업 카본큐어에 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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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친환경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低)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카본큐어의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은 콘크리트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주입,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삼성물산은 카본큐어의 기술을 국내외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탈(脫)탄소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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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친환경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低)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물산은 카본큐어에 750만 달러(약 100억 원)를 투자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성물산과 삼성벤처투자가 지난 2021년 조성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카본큐어에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 기업들도 투자하고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카본큐어의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은 콘크리트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주입,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시멘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감소하게 된다. 주입된 이산화탄소는 영구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카본큐어의 기술을 국내외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탈(脫)탄소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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