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따돌려"…근무지 불지른 5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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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던 자원순환센터에 불을 지르고 동료를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이모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28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자원순환센터 컨테이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터에서 따돌림을 받아 다 죽이고 나도 죽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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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한병찬 기자 = 자신이 근무하던 자원순환센터에 불을 지르고 동료를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이모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28분쯤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자원순환센터 컨테이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직원 4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씨는 평소 동료들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터에서 따돌림을 받아 다 죽이고 나도 죽으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두고 간 휴대전화에서 '모의권총' '사제권총' '총기' 등의 검색 기록을 확인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29일 "도주 및 증거 인멸이 염려된다"며 이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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