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외국인 한식 소비 행태 및 트렌드 분석 위해 ‘2022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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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의 '2022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한식 취식 경험자 중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외국인의 94.2%가 한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한식 인지도와 취식 빈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아시아는 한식 인지도뿐만 아니라 취식 빈도도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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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의 ‘2022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한식 취식 경험자 중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외국인의 94.2%가 한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한식 인지도와 취식 빈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식진흥원은 외국인들의 한식 소비 행태와 트렌드 분석을 위해 지난해 9~10월 해외 18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세계 속 한식 인지도부터 한식의 연상 이미지, 최선호 한식 메뉴 등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자.
· 조사 지역: 총 18개 도시(16개국) · 권역: 북미, 유럽,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중동 · 국가 및 도시: 미국(뉴욕, LA),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이탈리아(로마), 중국(북경, 상해), 일본(동경),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호주(시드니),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멕시코(멕시코시티), UAE(두바이)
◇ 전체 평균 절반 이상이 한식에 대해 인지, 인터넷 통해 한식 정보 습득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6%가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륙별 인지도는 동남아시아가 77.9%로 가장 높았으며, 동북아시아(67.7%), 북미(54.1%),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45.0%), 유럽(37.5%) 순으로 나타났다.
한식 관련 정보를 습득한 경로는 인터넷 매체가 83.7%로 가장 높았고, 오프라인 매체(47.6%), 미디어 매체(41.6%)가 뒤를 이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응답자의 대다수(91.1%)가 인터넷을 통해 한식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 중복응답 · 미디어 매체: TV 콘텐츠(드라마·예능 등), TV 광고, 라디오 광고, 신문/잡지 광고 · 인터넷 매체: 인터넷 광고(배너 등), 인터넷 뉴스 및 검색, 레스토랑 전문 소개 웹사이트 및 앱, 온라인 지도 별점 리뷰, 인터넷 SNS/인플루언서, 유튜브 영상 · 오프라인 매체: 옥외광고(교통광고 등), 행사 및 박람회, 전단지/리플렛, 지인
◇ 동남아시아, 한식 인지도에 이어 한식 취식 빈도도 가장 높아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8.5%가 1년 이내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식 빈도는 1개월에 1번 정도(24.3%)가 가장 많았다. 1년 내 한식을 먹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동남아시아(88.3%), 동북아시아(81.2%), 북미(64.5%),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52.3%), 유럽(50.8%) 순으로 많았다. 동남아시아는 한식 인지도뿐만 아니라 취식 빈도도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 한식 연상 메뉴 1위는 ‘김치’,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 1위는 ‘한국식 치킨’
‘한식’하면 떠오르는 메뉴에는 ‘김치’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 ‘비빔밥’은 15.3%로 2위, ‘불고기’는 14.8%로 3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식 취식 경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에는 ‘한국식 치킨’이 16.2%로 1위에 올랐으며 김치(12.5%), 비빔밥(12.2%)이 뒤를 이었다.
· 한식 연상 메뉴(주관식): 한식 인지자 대상 중복응답 · 최선호 한식 메뉴(객관식): 한식 취식 경험자 대상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식의 이미지는 어떨까? 한식의 기능적인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풍미가 있는(33.3%)’, ‘청결한/위생적인(27.8%)’, ‘가격이 합리적인(27.4%)’이 상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먹기 편한(27.3%)’, ‘다양한 메뉴(26.3%)’, ‘채소 위주의(26.1%)’가 있었다. 한식의 감성적 이미지에 대해서는 ‘누구나 먹을 수 있는(26.8%)’, ‘나에게 잘 어울리는(26.2%)’, ‘색다른 이색적인(25.7%)’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그 밖에 ‘전통 있는(24.9%)’,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24.2%)’ 등의 응답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 중복응답 · 한식의 기능적 이미지 그 외: 고기·생선 위주의/고단백질의(25.7%), 냄새가 자극적인(25.6%), 영양을 골고루 갖춘(23.9%), 색감이 다채로운(23.7%), 구입이 편리한(21.2%) 등 · 한식의 감성적 이미지 그 외: 글로벌한(23.3%), 드라마/영화 등에 나온(22.4%), 믿음이 가는(21.0%), 젊은/신선한(20.6%), 친근한/친숙한(19.6%), 세련된(13.5%), 고급스러운(12.8%) 등
◇ 해외 소비자의 94.2% 한식에 만족, 한국식 치킨 선호도 1위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식 취식 경험자 중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의 94.2%가 한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향후 먹고 싶은 한식으로는 한국식 치킨(11.8%)이 1위에 올랐으며 비빔밥(7.0%), 김치(5.3%)가 뒤따랐다.
· 향후 먹고 싶은 한식: 1순위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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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식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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