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풀리식, 첼시 떠나 AC밀란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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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풀리식이 첼시를 떠나 AC밀란으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풀리식은 이제 밀란의 선수가 됐다. 공식 발표는 수요일에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밀란은 풀리식을 점찍었고 루벤 로프터스 치크 영입 이후 첼시와의 두 번째 협상 테이블을 펼쳤다.
로마노 기자는 "풀리식은 곧 2027년까지의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첼시 또한 모든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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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크리스천 풀리식이 첼시를 떠나 AC밀란으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풀리식은 이제 밀란의 선수가 됐다. 공식 발표는 수요일에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풀리식은 어린 시절 잉글랜드와 미국에서 보낸 뒤 2015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1년 뒤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16-2017시즌부터는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차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이후 수많은 구단들의 관심 속 6400만 유로(약 91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향했다.
첼시에서는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운 활약만 남겼다. 잦은 부상이 발목 잡았다. 근육, 발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 부상을 연이어 당했고 이번 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다수의 경기 뛰지 못했다.
이에 첼시는 토드 볼리 구단주 체제에서 비대해진 선수단 정리를 계획했고 풀리식도 방출 대상에 포함됐다.
이때 밀란이 풀리식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밀란은 기존 2선 전지역을 책임져준 브라힘 디아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복귀해 대체자가 필요했다. 이에 밀란은 풀리식을 점찍었고 루벤 로프터스 치크 영입 이후 첼시와의 두 번째 협상 테이블을 펼쳤다.
밀란은 첼시와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했고 이적료 약 2200만 유로에 합의했다. 풀리식도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했으며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로마노 기자는 "풀리식은 곧 2027년까지의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첼시 또한 모든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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