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다가오는 트레이드 마감일, 오타니 거취는?

이웅희 2023. 7.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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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프리에이전트(FA)를 앞두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 거취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LA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다.

LA에인절스는 45승46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7위를 기록 중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LA에인절스가 상승세를 타지 못한다면 오타니의 마음을 잡기도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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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21일 LA 다저스전에서 8회 불펜투수 케일럽 퍼거슨에게 삼진을 당한 뒤 허탈한 표정으로 헬멧을 들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프리에이전트(FA)를 앞두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 거취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20여일 남았다. 투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괴물’ 오타니의 몸값은 치솟고 있다. 5억 달러 이상 받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오타니의 실력과 티켓파워를 고려하면 부르는 게 몸값이 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LA다저스가 영입 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LA에인절스가 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다. 시즌 종료 후 LA다저스뿐 아니라 복수의 팀이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돈이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 오타니가 떠나려는 이유는 에인절스가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A에인절스는 45승46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7위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LA에인절스는 전반기 막판 마이크 트라웃의 손목 부상 이탈과 함께 부진의 늪에 빠졌다. 오타니의 마음을 잡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한데 쉽지 않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LA에인절스가 상승세를 타지 못한다면 오타니의 마음을 잡기도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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