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잠수함 소나 핵심장비 국산화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오션이 잠수함 소나의 핵심장비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12일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높여주는 음향측심기, 음탐기 비콘,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등 음향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음파탐지기 소나(SONAR)가 잠수함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한화오션이 국산화에 성공한 음향측심기와 음탐기 비콘,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소나의 핵심 장비로 분류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이 잠수함 소나의 핵심장비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12일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높여주는 음향측심기, 음탐기 비콘,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등 음향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물 속의 잠수함은 주변을 탐색하는 데 파장이 긴 음파를 활용한다. 음파탐지기 소나(SONAR)가 잠수함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한화오션이 국산화에 성공한 음향측심기와 음탐기 비콘,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소나의 핵심 장비로 분류된다. 음향측심기는 음파를 발사해 바다의 수심과 잠수함의 잠항심도를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 음탐기 비콘은 조난 시 음파를 발사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바다속 환경을 수시로 분석해 소나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한화오션은 “5년 간의 지속적인 연구로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해외 독점 업체로부터 수입해온 이들 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50%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장보고-III급 Batch-II 잠수함은 국산화율이 8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이 만든 장보고-Ⅲ급 Batch-I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은 국산화율 76.2%를 기록하고 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원 하나가 ‘의대 입시’ 쥐고 흔든다…교육당국 속수무책
- [단독] IAEA, 오염수 걸러낼 ‘알프스’ 성능 검증 한 번도 안 했다
- ‘천공’ 의혹 제기 부승찬 불구속 기소…군사기밀 유출 혐의
-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 또 침수된 GS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입주 넉달 새 두번째
- 경남 남해안 시간당 30~70㎜ 폭우
- 달 뒷면서 지름 50km ‘화강암 지대’ 발견…혹시 풍부한 물이?
- [단독] 2년 전 처벌받은 구독자, 여성 유튜버 집 또 침입해 성폭행
- 수심 23m ‘크로퍼드 호수’, 인류의 악행을 예리하게 적고 있었다
- 강아지 머리에 봉지 묶은 것도 모자라…기둥에 ‘칭칭’ 결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