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0도 폭염' 기승에 하루 발전량 41억㎾h‥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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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40도에 육박하는 등 폭염이 지속되면서 중국 일일 총발전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에너지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의 하루 총발전량은 40억 9천만㎾h(킬로와트시)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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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40도에 육박하는 등 폭염이 지속되면서 중국 일일 총발전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국가에너지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의 하루 총발전량은 40억 9천만㎾h(킬로와트시)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하루 전 발전량보다 2억 1천만㎾h 증가한 수치이며, 종전 최고치보다도 4천만㎾h 더 많습니다.
국가에너지그룹은 "올해 들어 남방과 북방 일부 지역의 전력 소비량이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일부 지역은 전력 수급이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산둥성 등 북방지역은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고온일수가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남방지역도 이달 들어 대부분 지역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의 계절'로 진입했습니다.
중국 전력위원회는 올해 폭염은 일찍 시작된 데다 범위도 넓다며, 61년 만에 최악의 폭염을 겪었던 작년보다 더 심각한 전력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266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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