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슈투트가르트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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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사진)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는 좋은 팀이며, 나는 이번 이적이 내게 올바른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슈투트가르트에서 몇 번 경기를 해봤기에 경기장의 좋은 분위기를 알고 있다. 내가 이적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1999년생인 정우영은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데뷔, 2019년 프라이부르크(이상 독일)를 거쳐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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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적 내게 올바른 단계”
정우영(사진)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며, 등번호 10을 배정받았다. 슈투트가르트는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독일 매체 빌트는 이적료를 300만 유로(약 43억 원)로 추정했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는 좋은 팀이며, 나는 이번 이적이 내게 올바른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슈투트가르트에서 몇 번 경기를 해봤기에 경기장의 좋은 분위기를 알고 있다. 내가 이적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파비안 불게무트 슈투트가르트 스포츠 디렉터는 “정우영의 기술은 우리의 공격을 다채롭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999년생인 정우영은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1군 데뷔, 2019년 프라이부르크(이상 독일)를 거쳐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23선발)에 출전해 5득점을 올리며 자리를 잡는 듯했으나, 2022∼2023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6경기(4선발)에서 1득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특히 2022∼2023시즌 교체 출전된 경기 중 10분 미만으로 뛴 것도 9차례나 될 정도였다.
정우영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이적을 원했고, 슈투트가르트가 손을 내밀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6위 슈투트가르트는 간신히 1부에 잔류한 팀. 전력은 뒤처지지만 그만큼 정우영에겐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특히 슈투트가르트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스팀과 2군에서 정우영을 지도한 은사라는 인연이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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