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차관 "4세대 나이스, 현장서 안정화 체감할 때까지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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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12일 "교육 현장에서 안정된 시스템(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을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처해달라"고 나이스 구축 태스크포스(TF)팀에 당부했다.
장 차관은 이날 세종시 내 4세대 나이스 개통 상황실에서 개통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나이스 개통 초기 일부 문제점이 있었지만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한 결과 이른 시일 내에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면서도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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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12일 "교육 현장에서 안정된 시스템(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을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처해달라"고 나이스 구축 태스크포스(TF)팀에 당부했다.
장 차관은 이날 세종시 내 4세대 나이스 개통 상황실에서 개통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나이스 개통 초기 일부 문제점이 있었지만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히 대응한 결과 이른 시일 내에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면서도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1일 개통한 나이스는 중간·기말고사 답안을 출력할 수 있는 '문항 정보표 관리' 기능 오류로 다른 학교 지필 고사 답안이 출력되거나 로그인이 안 되는 오작동이 발생해 학교 혼란을 빚었다.
교육부는 개통과 함께 교육부 근처에 개통상황실을 마련하고, 19개 나이스 운영센터 시스템 상황을 점검해왔다.
장 차관은 "우선 학교 현장에서 한참 진행 중인 1학기 성적 처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방학임에도 계속 이어지는 학교생활기록부 마감, 대입전형 자료 생성 작업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세대 나이스는 지난 2020년 7월 시작해 3년여간 진행해온 사업으로, 앞으로 5세대·6세대로 계속해서 진화·발전해야 한다"며 "이번에 미진한 사항이 무엇인지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보완점을 찾아보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은 또 "개통 초기 오류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불편과 수고를 감당해주신 일선 학교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TF팀에 학교 현장 선생님들께서 파견 나와서 사용 문의와 여러 질의에 계속해서 답변해주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노고에 각별히 감사드린다"고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이영찬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 서유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나이스 구축팀 교사, 사업 수행기관 대표사인 쌍용정보통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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