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카이엔, 슈퍼카 포르쉐 판매 약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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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SUV '카이엔'이 포르쉐코리아(포르쉐)의 약진을 이끌고 있다.
카이엔은 올 하반기 부분 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있는데도 매력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 성능을 앞세워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하면 다소 줄었지만 올 하반기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이엔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포르쉐는 올 하반기 카이엔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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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주행 성능·스포티한 디자인 강점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도 '인기 예감'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중형 SUV '카이엔'이 포르쉐코리아(포르쉐)의 약진을 이끌고 있다. 카이엔은 올 하반기 부분 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있는데도 매력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 성능을 앞세워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12일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포르쉐는 국내에서 6226대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4694대) 대비 32.6% 증가한 수치다.
주목할 점은 포르쉐의 시장 점유율이다. 포르쉐는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4.76%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3위인 아우디(7.37%)와 점유율 차이는 2%대에 불과하다.
올해 포르쉐보다 국내에서 판매량이 많은 수입차 브랜드는 독일 3사(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와 볼보(6.48%), 렉서스(5.32%) 등 단 5개 브랜드에 그친다.
미니(3.39%)와 토요타(3.04%), 폭스바겐(2.48%)과 비교하면 포르쉐 점유율이 한결 더 높다. 특히 차량 가격이 대당 '수억원대'인 '슈퍼카'이기 때문에 포르쉐의 점유율 약진에 더 눈길이 쏠린다.
포르쉐 판매 증가의 일등공신은 중형 SUV '카이엔'이다.
2018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3세대 카이엔은 올 상반기에만 3112대가 팔렸다. 이는 포르쉐 전체 판매량(6226대)의 50%를 차지한다. 국내에서 포르쉐를 구입한 고객 2명 중 1명꼴로 카이엔을 샀다는 얘기다.
카이엔의 인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9년(2339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 이후 카이엔은 ▲2020년 3727대 ▲2021년 3474대 ▲2022년 4102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하면 다소 줄었지만 올 하반기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이엔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카이엔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탁월한 주행 성능이다.
6기통 3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한 카이엔은 최고 출력 340마력(250㎾), 최대 토크 45.9㎏∙m를 발휘해 기본 사양만으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뽐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6.2초로, 최대 속도는 245㎞/h에 달한다. 더불어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는 차량 퍼포먼스를 더욱 극대화 해 민첩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도 카이엔의 강점이다. 포르쉐 디자인 DNA가 제대로 반영된 카이엔의 전면 공기 흡입구는 한층 개선된 성능을 유도한다. 새로워진 수평형 엣지 라이트도 더 크고 견고한 SUV 느낌을 준다.
기존 휠 베이스(2895㎜)를 유지하면서도 1인치 커진 휠의 직경, 63㎜ 확장된 전장 및 9㎜ 낮아진 루프 덕분에 우아함과 유려함도 돋보인다. 전장은 4925㎜, 전폭은 1985㎜로 트렁크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100ℓ 증가한 770ℓ에 달한다.
포르쉐는 올 하반기 카이엔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제품 업그레이드가 될 전망이다. 카이엔 최초로 앞좌석 승객을 위한 개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더욱 강력해진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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