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JDG는 '최소 2위' , TES는 '최소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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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라이벌 팀, JDG와 TES가 한날 한시에 순위를 확정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중국 2개 지역(상하이-베이징)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에서는 설비 오류로 인해 경기가 순연된 2경기(AL-OMG)를 제외하고, TES가 UP를 2-0으로, JDG가 WE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순연된 2경기를 지나 3경기에서는 JDG가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TES는 최소 6위(11승 4패)를, JDG는 최소 2위(12승 2패)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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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두 라이벌 팀, JDG와 TES가 한날 한시에 순위를 확정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중국 2개 지역(상하이-베이징)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에서는 설비 오류로 인해 경기가 순연된 2경기(AL-OMG)를 제외하고, TES가 UP를 2-0으로, JDG가 WE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출전한 용병은 루키(TES) 카나비-룰러(JDG)였다.
1경기에서는 TES가 5-5 교전에서 UP를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루키-드림의 맞대결은 호각세였다. 라인전에서는 전반적으로 루키가 우위를 점했으나, 소규모 교전에서는 제이스가 하지 못하는 CC기(1세트 아리) 및 추격, 이니시에이팅(2세트 사일러스) 등 드림도 유의미한 활약을 선보였다.
다만 이날 유달리 중요한 순간 루키의 '전격 폭발'(Q) 적중률이 낮았던 관계로, 루키는 경기 중간중간 정색하는 팀원들 사이에서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경기에서는 상대 뒤편을 집요하게 노린 웨이와드(크산테)의 1-2세트 활약 속에 TES가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웨이와드는 단독MVP를 수상했다.
순연된 2경기를 지나 3경기에서는 JDG가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JDG 또한 WE의 '한 번 더'를 노린 교전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실점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1세트에선 30분 바론 부근 교전에서 완승을, 2세트에서 29분 바다의 영혼(4물용)을 리쉬 후 헌납한 WE의 치명적인 실수를 틈탄 역전승(킬 스코어 및 글로벌 골드 기준)을 거두며 2-0 완승의 방점을 찍었다.
특히 1세트에서는 뜬금 '릴리아 정글'로 5-5 교전 방식이 급변했으며, 2세트에서는 룰러(카이사)가 두 차례나 급발진 후 사망하는 등 팀 전체적으로 개인전술을 연습하려는 기조가 강했다. 그 가운데서도 JDG는 단 한번의 교전 승리로 팽팽하던 경기를 순식간에 돌려세웠다.
승리한 TES는 최소 6위(11승 4패)를, JDG는 최소 2위(12승 2패)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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