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탄도미사일, 11시 13분쯤 EEZ 밖에 떨어져”
도쿄/성호철 특파원 2023. 7. 12. 11:29
일본 정부는 12일 북한이 오전 9시59분쯤 적어도 1발의 탄도미사일을 자국 영토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이 미사일은 한반도 동쪽으로 약 550㎞ 지점으로 날아가, 오전 11시13분쯤 일본의 배타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미사일이 ICBM급일 가능성에 대해 하마다 방위상은 “현재 분석 중으로,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마쓰다 관방장관은 “현재 피해 상황은 보고된 바 없다”며 “해외 순방 중인 기시다 총리와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주요 4개 부처 장관과의 긴급 안전보장회의(NSC)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기시다 총리가 신속한 정보 제공. 항공기·선박 안전 확인, 예상외 사태 대비 태세 확보 등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수능 포기한 18살 소녀, 아픈 아빠 곁에서 지켜낸 희망
- “미친정권의 미친판결” 野 3차 정권퇴진 장외집회
- [단독] ‘동물학대’ 20만 유튜버, 아내 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입건
- [단독] ‘제주 불법숙박’ 송치된 문다혜, 내일 서울 불법 숙박 혐의도 소환 조사
- ‘58세 핵주먹’ 타이슨 패했지만…30살 어린 복서, 고개 숙였다
- 美검찰, ‘월가 마진콜 사태’ 한국계 투자가 빌 황에 징역 21년 구형
- 아이폰부터 클래식 공연, 피자까지… 수능마친 ‘수험생’ 잡기 총력전
- “사법부 흑역사…이재명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 野 비상투쟁 돌입
- 방탄소년단 진의 저력, 신보 ‘해피’ 발매 첫날 84만장 팔려
- [부음]김동규 한신대학교 홍보팀장 빙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