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안성공장에 반도체 밀봉재 라인신설…"첨단소재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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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KCC안성공장에 반도체 봉지재인 'EMC' 생산라인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KCC 안성공장은 전기차 구동 부품,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핵심산업에 적용되는 전력반도체, 메모리, 시스템반도체용 하이엔드 EMC 제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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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KCC안성공장에 반도체 봉지재인 'EMC' 생산라인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EMC는 열경화성 고분자의 일종인 에폭시 수지를 바탕으로 만든 반도체용 밀봉소재다. 휴대폰,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산업용 장비,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반도체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EMC 생산라인은 연간 2400여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시험생산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기존 전주2공장 EMC 생산라인의 생산 규모인 연간 8000톤을 더해 총 연간 1만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KCC 안성공장은 전기차 구동 부품,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핵심산업에 적용되는 전력반도체, 메모리, 시스템반도체용 하이엔드 EMC 제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는 안성공장에 최첨단 수준의 품질 관리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유무기 하이엔드 소재제품 생산의 핵심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EMC 생산라인으로 인공지능, 전기차 등 다양한 첨단 미래산업의 핵심 소재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유무기 소재 융복합 기술력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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