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경보에 잔뜩 긴장…북중 연회로 연이틀 친선 다져[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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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2일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폭우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13일 오후부터 14일 밤 사이에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개성시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며 "폭우, 많은 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라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신도군 비단섬에서의 새집들이 경사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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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12일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폭우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13일 오후부터 14일 밤 사이에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개성시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며 "폭우, 많은 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라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신도군 비단섬에서의 새집들이 경사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이곳이 "뜻밖의 재난을 당했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살림집(주택)을 마련해주고 생활필수품과 부엌세간, 땔감도 지원하는 등 각별히 챙겼다고 선전했다.
3면은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70주년을 기념한 연재물을 통해 전쟁 당시 군과 인민의 '대단결'을 조명했다. 신문은 "군민 일치, 군민 대단결의 위대한 힘으로 영웅 조선의 전승 신화를 안아올 수 있었다"며 '군민 대단결'의 의미를 부각했다.
4면에서는 "조중(북중) 우호, 협조 및 호상 원조에 관한 조약(북중우호조약) 체결 62돌에 즈음해 우리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이 11일 연회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북중은 연회에서 양국 친선관계 발전 의지를 다졌다.
5면은 과업 관철에 나선 경제부문의 소식을 전했다. 평천부재공장의 일꾼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에 필요한 조립부재 생산을 결속한 데 이어 생산한 부재를 전부 건설장에 실어 보냈고, 9일에는 단천발전소 1단계 공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발전 설비가 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6면에서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사회와 집단에 절실히 필요한 인재, 당에 충실한 사람이 되자면 누구나 높은 실력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며 실력을 기르기 위해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할 것을 촉구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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