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새 비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2023. 7. 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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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 비전을 담은 '2022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고 3대 핵심사업(에너지·소재·식량)의 미래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에서 새 비전인 '그린 에너지 & 글로벌 비즈니스 파이어니어(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에 기반한 핵심사업의 전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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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 비전을 담은 ‘2022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하고 3대 핵심사업(에너지·소재·식량)의 미래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에서 새 비전인 ‘그린 에너지 & 글로벌 비즈니스 파이어니어(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에 기반한 핵심사업의 전략을 담았다.

에너지 부문은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을 완성해 전후방 연계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또 해외선진사와 협력해 해상풍력을 확대하고, 수소 암모니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소재 부문에서는 철강 트레이딩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최적화, 그룹사향 이차전지 원료 및 소재 조달 창구 역할을 강화한다. 아울러 풍력·태양광 강재와 같은 친환경 성장산업향 철강재 시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차의 구동계 핵심부품 제조사로 성장해 나간다.

식량 분야에서는 식량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식량종합사업회사로의 변신을 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바이오·신사업에서도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보고서에서 에너지 사업과 연관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지표와 콘텐츠도 강화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제사회의 ESG 정보공시 의무화 추세에 대응하고자 국제회계기준위원회 공표 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적용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ESG 관련 페이지를 통해 회사와 연관된 환경·사회 이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과 대응 방안들을 투명하게 담아냈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책임있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면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ESG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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