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벅스서도 ‘887㎖ 트렌다 사이즈’ 음료 나온다

이충진 기자 2023. 7. 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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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기존 가장 큰 사이즈였던 ‘벤티’ 보다 더 큰 사이즈를 내놓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진출 24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트렌타’ 사이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톨(355㎖), 그란데(473㎖), 벤티(591㎖), 트렌타(887㎖).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의 ‘트렌타’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중인 사이즈로, 벤티(591㎖) 보다 300㎖ 가량 더 크다.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여름철 인기 음료 3종인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의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가 추가된다.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에서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맛본 고객들의 요청으로, 이 사이즈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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