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7억원대' 위조 외화 유통조직 적발…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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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7억원대의 위조 외화 지폐를 취급하던 범죄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공안은 후인 띠 붑(50) 과 딘 쑤언 띠엔(41) 등 3명을 위조지폐 보유 및 유통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
현지 공안은 지난 2020년 6월 띠엔이 미화 10만달러(1억3천만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취급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들이 보유한 위조지폐는 미국과 싱가포르 달러를 포함해 총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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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에서 7억원대의 위조 외화 지폐를 취급하던 범죄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공안은 후인 띠 붑(50) 과 딘 쑤언 띠엔(41) 등 3명을 위조지폐 보유 및 유통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
또 공안 조사에 협력한 응우옌 티 꾸안(44) 등 일당 4명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현지 공안은 지난 2020년 6월 띠엔이 미화 10만달러(1억3천만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취급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들이 보유한 위조지폐는 미국과 싱가포르 달러를 포함해 총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위조지폐를 남부의 최대 도시인 호찌민에서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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