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CB 영입전' 리버풀의 항복 선언 '토트넘, 너희가 데려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의 항복 선언, 토트넘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판 더 벤.
볼프스부르크의 네덜란트 출신 센터백 미키 판 더 벤 영입전에서 리버풀이 발을 뺐다.
판 더 벤 입장에서도, 런던 생활도 좋지만 리버풀이라는 전통의 강팀에서 뛰는 걸 반길 수도 있었다.
리버풀의 경우 판 더 벤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아 코나테, 요엘 마팁, 조 고메즈 등이 건재한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의 항복 선언, 토트넘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판 더 벤.
볼프스부르크의 네덜란트 출신 센터백 미키 판 더 벤 영입전에서 리버풀이 발을 뺐다.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22세 수비수 판 더 벤은 지난해까지 무명에 가까웠다. 2021년 여름 300만파운드 몸값에 폴프스부르크로 이적했고, 이적 첫 시즌에는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33경기를 선발로 뛰었고, 팀이 분데스리가 8위 자리를 지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체격 조건이 좋고, 공중볼 처리 능력과 스피드까지 갖춘 판 더 벤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주시하기 시작했다.
최근 손흥민의 토트넘이 판 더 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다. 그런데 숨은 경쟁자가 있었다. 바로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르크 슈마트케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얼마 전까지 일하던 곳이 볼프스부르크. 판 더 벤을 영입하고, 그가 성장하는 걸 모두 지켜봐온 인물이다.
판 더 벤 입장에서도, 런던 생활도 좋지만 리버풀이라는 전통의 강팀에서 뛰는 걸 반길 수도 있었다. 토트넘은 어떤 유럽 대항전도 못 나가는 반면, 리버풀은 지난 시즌 초반 부진을 떨치고 5위로 마무리해 유로파리그에는 출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포기를 선언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슈마트케 단장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판 더 벤에 대한 관심을 식히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소식이 토트넘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 더 벤 영입에 매우 열심이었는데, 찝찝함을 남겼던 마지막 경쟁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지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토트넘과 볼프스부르크가 이적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거의 합의에 다다랐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63골을 허용하며 수비 라인에 대한 문제를 드러냈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문제를 해결할 최우선 타깃으로 판 더 벤을 지목했다.
리버풀의 경우 판 더 벤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아 코나테, 요엘 마팁, 조 고메즈 등이 건재한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혜진 “비키니 입고 선탠하는데 男연예인이 헌팅..계속 마주쳐 민망”
- 이혼한 송종국, "2년째 캠핑카서 생활…현재 子 송지욱과 매일 지내" (살림남2)
- MC그리 "내가 21개월 여동생이었으면 아빠 김구라 때렸다" (강심장)[SC리뷰]
- 박준금, "'아침 일찍 강남에 스포츠카→유명 카페 온다' 소문?…모두 다 사실" ('돌싱포맨')
- 양나래 “결혼식 날 절친과 신랑이 눈 맞아 차안에서..” 경악 (옥문아)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