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선제 대응

[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여름철 학생 수상활동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 ▲수상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수상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우선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 및 지역사회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확대하고, 생존수영교육 인프라 확보와 함께 여름방학 전(5~6월) 수상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경기교육청은 수상활동 안전수칙 등 교육·홍보자료를 다양한 매체(누리집·페이스북·SNS 등)을 통해 보급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교육지원청별로 자체 예방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청을 비롯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남·북부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필요시 안전관리와 점검을 요청하고, 학생 사망·실종사고가 발생하면 사안 공유와 신속한 사후 조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하덕호 경기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학교에서는 방학 전 수상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수상활동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아라 기자(a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