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글로벌 공급망 협의체 RBA 가입…“지속가능경영 강화”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3. 7.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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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위해 220개 글로벌 기업 참여
안전·환경·인권 등 준법경영 강화나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협의체인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RBA)’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 영향을 받는 기업들이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위해 구성한 비영리 단체로 22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삼성전기는 2017년부터 RBA 행동 규범을 토대로 협력사 행동 규범 등 자체 평가 기준을 수립해 안전·환경·인권 등 준법 경영을 점검해왔다. 이번 RBA 가입으로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 글로벌 행동 규범을 강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자동차 관련 산업 공급망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성된 전장 부품 공급업체 협의체 ‘드라이브 플러스’에도 가입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세계 전자부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관리를 글로벌 기준으로 강화해 고객과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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