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아빠 김구라 폰 배경화면, 21개월 여동생으로 바꿔…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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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늦둥이 딸을 추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구라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구라와 함께 방송을 하고 있다는 이지혜는 "김구라씨가 정말 아들을 너무 사랑한다. 휴대전화 배경화면이 그리씨 아기 때 사진"이라며 김구라의 '아들 바보'로서의 면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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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김구라가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늦둥이 딸을 추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구라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구라와 함께 방송을 하고 있다는 이지혜는 "김구라씨가 정말 아들을 너무 사랑한다. 휴대전화 배경화면이 그리씨 아기 때 사진"이라며 김구라의 '아들 바보'로서의 면모를 전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영탁이 "최근에 배경화면이 동생 사진으로 바뀌었다더라"고 하자, 그리는 자신이 직접 확인해 봤다며 사실을 바로잡았다.
그리는 "내가 보니까 잠금화면은 동생인데 홈 화면은 나더라. 아빠가 디테일이 살아있다"며 오히려 "서운하진 않았고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어렸을 때부터 해온 방송생활로 개인기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한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가 21개월 된 여동생에게도 개인기를 시킨다고 폭로했다.
그리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기인데 아버지가 개인기를 엄청 시킨다"며 "뭐 'ET' 이러면 누구한테 손을 이렇게 갖다 댄다. 내가 동생이었으면 아빠 한 대 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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