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EEZ 밖 낙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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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오전 11시 13분쯤 한반도 동쪽 550km,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며 "일본에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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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오전 11시 13분쯤 한반도 동쪽 550km,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며 "일본에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대책실에서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항해 중인 선박에 향후 정보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중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 미사일에 관한 신속한 정보 제공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27일 만이고 올들어 12번째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0일 담화를 내고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반복하면 군사적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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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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