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日 미우라, 포르투갈 2부 올리베이렌스와 임대 1년 연장

정재우 2023. 7. 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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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 일본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인 일본의 미우라 가즈요시(56)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리가 포르투갈 2(2부 리그) 올리베이렌스와의 임대를 1년 더 연장했다.

일본 매체들 역시 "미우라가 올리베이렌스와 기한부 이적을 전제로 이번 주말 포르투갈로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임대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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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에서 뛰던 시절의 미우라 가즈요시. 연합뉴스
 
현역 일본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인 일본의 미우라 가즈요시(56)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리가 포르투갈 2(2부 리그) 올리베이렌스와의 임대를 1년 더 연장했다.

올리베이렌스는 11일(현지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우라가 올리베이렌스와 계속 함께 한다”고 발표하며 일본어로 “미우라 선수, 이번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일본 매체들 역시 “미우라가 올리베이렌스와 기한부 이적을 전제로 이번 주말 포르투갈로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임대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라고 전했다.

1967년 2월생으로 만 56세인 미우라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축구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하며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넣은 일본 축구의 전설이다.

그는 일본 J리그 출범(1993년) 전인 1986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축구 인생 38년째를 맞이했다.

요코하마 FC 소속인 미우라는 올해 2월 올리베이렌스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고 유럽 무대에 진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지난 시즌 3경기에 교체로만 출전해 무득점에 그치는 등 큰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했고, 5월 요코하마 FC로 돌아와 훈련에 매진해왔다. 그러던 중 이번 임대 계약 연장으로 현역 생활을 1년 더 이어가게 됐다.

한편 올리베이렌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8개 팀 중 10위를 차지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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