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preview] '확실한 반등+순위 싸움'...중요한 시기에 놓인 대전, 그 앞을 막아선 '상승세'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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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대전하나시티즌이 기세를 타고 있는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대전은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리그 21경기 7승 8무 6패로 8위에 위치하고 있고 전북은 21경기 10승 3무 8패로 4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전북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5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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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대전하나시티즌이 기세를 타고 있는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대전은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리그 21경기 7승 8무 6패로 8위에 위치하고 있고 전북은 21경기 10승 3무 8패로 4위에 올라있다.
나쁜 흐름은 아니다. 그러나 확실한 반등이 필요한 대전이다. 대전은 5월 중순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4경기 무승(1무 3패)에 그쳤다. 다행히 강원FC와의 리그 1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후 4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상위권에 있는 FC서울, 순위 경쟁팀인 광주FC, 제주 유나이티드 등과 비겼기 때문에 최악은 아니다. 그러나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조금이라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제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은 전북전에서 승리하면 리그 5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대구FC와 승점 동률을 이루지만 다득점(현재 대전 32득점, 대구 26득점)에서 앞선다. 단순히 순위를 끌어올릴 뿐 아니라 4위 전북과의 격차도 1점 차로 좁힐 수 있다. 최근 분위기로 보나, 향후 순위 싸움으로 보나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대전이 웃었다. 당시 대전은 후반 5분 안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9분 이진현이 코너킥 상황에서 곧바로 골문을 겨냥하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격차를 벌린 대전은 정태욱이 만회골을 넣은 전북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러나 그때의 전북과 지금의 전북은 다르다. 우선 사령탑이 바뀌었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임한 뒤 기세가 좋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데뷔전에서 광주에 패했지만 이후 제주(2-0 승), 서울(2-1 승)을 모두 제압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FA컵까지 포함하면 3연승이다.
이번 경기는 전북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2위 포항을 따라잡고, 반대로 추격하는 팀들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다. 현재 전북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는 서울 역시 이날 강원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전북이 3위로 오를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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