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13억'인데 10경기 출전…"떠나보내면 449억 아낀다"

이민재 기자 2023. 7. 12.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30)가 올여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보낼 수 있다면 2,690만 파운드(약 449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 계약에 명시된 보너스와 추가 혜택까지 받을 경우 4,290만 파운드(약 717억 원)까지 금액이 올라간다"라며 "유벤투스가 포그바 이적을 모색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폴 포그바가 이적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폴 포그바(30)가 올여름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보낼 수 있다면 2,690만 파운드(약 449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합류했다. 시즌당 680만 파운드(약 113억 원)의 거액 계약을 체결했지만 유벤투스는 투자 수익을 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그바는 세리에A로 돌아온 첫 시즌에 지속적인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포그바의 계약에 세금을 고려하면 유벤투스가 약 890만 파운드(약 148억 원)를 지급하고 있다"라며 "그는 4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 폴 포그바가 이적하게 될까.

보너스까지 받는다면 금액은 더욱 올라간다. 이 매체는 "포그바 계약에 명시된 보너스와 추가 혜택까지 받을 경우 4,290만 파운드(약 717억 원)까지 금액이 올라간다"라며 "유벤투스가 포그바 이적을 모색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7월 포그바의 복귀를 알렸다. 6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포그바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포그바는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재능과 장악력을 갖춘 선수다. 2019년 6월 축구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424억 원)였다. 그만큼 영향력이 상당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포그바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부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반월판을 다치면서 장기간 결장하기도 했다. 오랜 재활 끝에 돌아왔지만 다시 한번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시즌 내내 그의 활약은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10경기서 1도움을 기록했다. 총 161분만 소화했다.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는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가 합류한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 클럽은 유벤투스보다 더 많은 주급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3년간 8,560만 파운드(약 1,431억 원)를 제안했다.

▲ 폴 포그바가 이적하게 될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