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올해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 개최

2023. 7. 12.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공단은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ESG 가치 기반의 대표적인 신산업 훈련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8개소 신규 선정
디지털․저탄소 전환, 첨단기술 특화 훈련 제공 및 시설 장비 공유·개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세부 유형으로는 ▷K-디지털플랫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가 있다. 이번에는 K-디지털플랫폼 4개소, 산업전환 2개소, 첨단산업 2개소 등 총 8개 기관이 신규 선정됐다.

각 기관은 산업현장 및 지역민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ESG 가치 기반의 대표적인 신산업 훈련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K-디지털플랫폼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중소기업 재직자와 구직자 등 지역 내 다양한 수요자에게 디지털 융합훈련 및 시설 장비 공유·개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미래차 등 저탄소 전환에 따라 체계적인 기업 진단, 실습 중심의 직무전환 훈련을 실시하고 심리상담 등 사후관리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는 반도체 및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첨단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직무훈련을 제공한다.

공단은 현재까지 K-디지털플랫폼 35개소, 산업전환 20개소, 첨단산업 4개소 등 총 59개소의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했다. 2026년까지 100여 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이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 신산업 및 신기술 도입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디지털과 저탄소에서 시작되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하이테크형 훈련모델의 확산을 통해 산업현장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