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과불화화합물 제한 등 해외기술규제 대응 논의

손차민 기자 2023. 7.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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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는 과불화화합물 사용제한, 에코디자인 등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과불화화합물 사용제한, 에코디자인 규제 등 최신 기술규제 동향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과불화화합물의 사용현황·대체물질 확인, 수출 품목별 에코디자인 적용 대상 여부·요건 등 새로운 규제에 대한 산업계 대응 방법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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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디자인 규제 등 산업계 애로 해소 지원
기업 맞춤형 해결 위해 설명회·상담부스 운영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는 과불화화합물 사용제한, 에코디자인 등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국표원은 12일 코엑스에서 해외기술규제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과불화화합물 사용제한, 에코디자인 규제 등 최신 기술규제 동향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과불화화합물의 사용현황·대체물질 확인, 수출 품목별 에코디자인 적용 대상 여부·요건 등 새로운 규제에 대한 산업계 대응 방법을 논의했다.

유럽·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어서다. 지난 3월 유럽연합(EU)은 과불화화합물의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9월까지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다.

더욱이 지난 3월 유럽연합은 적용 품목·준수 요건을 확대하는 내용의 에코디자인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설명회와 함께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공하기 위한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해외기술규제는 기업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미리 준비하여 대응하면 해외 경쟁사 대비 수출 우위 확보가 가능하다"며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롭게 나오는 기술규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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