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강화…비상대응 체계 가동

임소현 기자 2023. 7.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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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피해상황 일일 모니터링,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 체계 가동 등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2차관이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경기 여주시 소재의 산지태양광 발전소인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시설의 운영상황 및 안전실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지태양광의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 점검 및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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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강경성 2차관, '구인 태양광발전소' 방문
일일 모니터링 실시…"안전 철저히 확보 총력"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피해상황 일일 모니터링,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 체계 가동 등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2차관이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경기 여주시 소재의 산지태양광 발전소인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시설의 운영상황 및 안전실태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지태양광의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 점검 및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차관은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산업부, 지자체, 유관기관이 총력을 다해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풍수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설비에 대해 시행하는 특별안전점검(1408개소)을 지난달 완료했다.

산지태양광 설비 관련 안전 관리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중이며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1544-0940)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기상 조기 알림 및 피해 신고 접수처를 제공하는 기상특보 연계형 안전관리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강 차관은 태양광 사업자와 안전관리 기관에 대해 "태양광 설비와 주변부지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접수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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