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kWh당 1600원 할인 '국민 DR' 활성화 위해 민·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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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코엑스에서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민 DR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기를 아끼면 보상받을 수 있는 국민 수요반응(DR) 제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DR은 가정이나 소형점포와 같은 계약전력 200㎾ 이하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참여가능한 수요반응 제도이다.
산업부는 세미나를 통해 국민 DR 운영계획, 수요관리사업자의 참여사례 및 효과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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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코엑스에서 공공기관·지자체·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민 DR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기를 아끼면 보상받을 수 있는 국민 수요반응(DR) 제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들의 요금 부담 경감과 절약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다.
국민 DR은 가정이나 소형점포와 같은 계약전력 200㎾ 이하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참여가능한 수요반응 제도이다. 수급 비상이 예상될 때나 미세먼지 경보 시 등에 전력거래소에서 발령한다.
전력 소비를 감축하면 감소한 ㎾h당 1600원의 보상이 지급된다.
산업부는 세미나를 통해 국민 DR 운영계획, 수요관리사업자의 참여사례 및 효과 등을 공유했다.
또 산업부는 상업시설 참여 유도, 지자체 제도 연계, 계량 인프라 활용 등 제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015760)와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삼성물산(028260), 비지에프리테일(282330), 지에스리테일(007070), 파란에너지 등은 국민 DR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올여름 사상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이 에너지소비를 효율화하고 전력수급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기업이 소통해 일반 국민과 소상공인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DR 제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 DR은 가정, 편의점 등 1만7000여곳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전력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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