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거리 탄도미사일 쏴…11시13분 동해상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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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오전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10시 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전 9시 59분 쯤 북한 내륙부에서 적어도 1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쪽으로 향해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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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오전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10시 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보다 구체적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전 9시 59분 쯤 북한 내륙부에서 적어도 1발의 탄도 미사일을 동쪽으로 향해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비행중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있지만 오전 11시 13분쯤 한반도 동쪽 약 550㎞로 일본 EEZ(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낙하할 것으로 방위성은 추정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달 15일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이후 27일만이다. 북한은 10~11일 이틀간 미군 정찰기의 통상 정찰활동을 겨냥해 3차례 담화문을 내 "격추"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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