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2000만원 돌파…전년比 38.3%↑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3. 7. 12.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1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추이를 보면 1월 1718만원, 2월 1775만원, 3월 1619만원, 4월 1639만원, 5월 1840만원, 6월 1689만원으로 1600만∼1800만원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3.3㎡당 2101만원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7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동결에 원재료값 등 공사비용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1519만원보다 38.3% 상승한 것이다.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추이를 보면 1월 1718만원, 2월 1775만원, 3월 1619만원, 4월 1639만원, 5월 1840만원, 6월 1689만원으로 1600만∼1800만원대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그리고 7월 처음으로 2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1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 제공

업계에서는 지난 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반등 조짐이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임금과 건축 원재료 등의 공사비 상승도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변동 등을 반영해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해 9월 대비 2.64% 올렸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