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 출범, 초대 회장사는 이노그리드

황국상 기자 2023. 7. 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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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민간 기업들의 연합체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CDA)가 결성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클라우드 각 분야별 전문기업 23개사가 모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초대 회장사로 이노그리드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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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 23개 회원사들이 출범식을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회장사는 왼쪽에서 6번째(가운데)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 / 사진제공=이노그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민간 기업들의 연합체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CDA)가 결성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클라우드 각 분야별 전문기업 23개사가 모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초대 회장사로 이노그리드를 선출했다.

부회장사는 공공기관 ERP(전사적 자원관리) 전문기업 씨앤에프시스템 및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한국레드햇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사에는 디에스지엔, 베스핀글로벌, 시스코, 아스트론시큐리티, 오픈소스컨설팅, 티쓰리큐 등이 선출됐다. 이들 기업을 비롯해 23개 기업이 지난 11일 출범식에 참석했다.

CDA는 기업·공공·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디지털 전환 사업 모델을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대형 사업 참여 기회를 늘리고 업계의 질적 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다.

CDA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메타버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퍼블릭 CMP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및 모니터링 △연계, DR(재해복구), IT자원 △인프라 및 시설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시 필요한 주요 분야의 대표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됐다.

CDA 회장사인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CDA 출범이라는 대의에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 주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기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노그리드가 회장사를 맡은 만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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