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분기 영업이익 337억원…1년 전보다 3.4% 늘어

[사진=㈜한진 제공]

㈜한진이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6천881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 증가했습니다. 2분기 누계로는 매출 1조3천632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한진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강화 활동,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실적 회복 등으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진은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수익성 중심 영업,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해외진출 확대 및 현지 물류사업 개척,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을 집중 추진하고 있습니다.

택배사업은 내년 초 개장 예정인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등 캐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설비 투자를 지속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고객 확대와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운영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풀필먼트 거점 추가 확보 및 당일배송 등 Last-mile Delivery 서비스를 다양화하여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물류사업은 전략고객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와 당사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인천신항 HJIT, 부산신항 HJNC, 평택항 PCTC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항만 배후부지에 글로벌 물류센터 투자 등 터미널과 연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은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증설한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중심으로 원스톱 물류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진 관계자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역량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사업의 확장을 위한 시의적절한 투자 등으로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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