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주주’ 유재석 “회사 설립 계획 無, CEO 성격에 안 맞아”(핑계고)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회사 설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7월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핑계고’에는 송은이, 김숙, 유재석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송은이의 회사 컨텐츠랩 비보에 대해 “송은이와 김숙이 대단하다. 회사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이번에 김은숙 작가도 영입했다”라고 언급했다.

김숙은 “이제 유재석 선배만 오면 된다”라고 했고 송은이는 “안테나처럼 코딱지만 한 회사 갈 거면 내가 더 강하게 잡았다”라고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안테나와 계약이 몇 년 남았고 내 성격과 CEO는 맞지 않아서 회사를 차릴 마음이 없다”라며 “예능 활동과 경영은 다른 영역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재석은 “꼼꼼함이 있는 송은이 같은 사람들이 그런 걸 잘한다”라며 “송은이와 김숙이 CEO와 이사라는 게 안 믿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숙은 다시 유재석을 향해 “선배님 언제 오실 거예요”라고 하자 유재석은 “지금 계약이 몇 년 남았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은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약 끝나면 올 생각 있어?”라고 했고 김숙은 “제 이사 자리를 물려 드리겠습니다”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한편 유재석은 7월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비상장으로부터 안테나 지분 20.7%를 30억원에 매수해 3대 주주에 올랐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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