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탄도미사일 추정체 11시13분쯤 日EEZ 밖 낙하할 듯"(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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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12일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현재 비행 중인 이 미사일이 오전 11시 13분쯤 한반도 동쪽으로부터 약 550㎞ 떨어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이날 오전 10시 3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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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방문 중인 기시다 "만전의 태세 취하라"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12일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현재 비행 중인 이 미사일이 오전 11시 13분쯤 한반도 동쪽으로부터 약 550㎞ 떨어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이날 오전 10시 3분 발표했다.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에 체류 중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하라"라고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소집해 정보 수집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이날 10시 15분쯤 방위성에 들어갔다. 일본 방위성 간부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를 분석하는 동시에 향후 대응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체를 쏘아올린 건 올해 들어 12번째다.
이날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0시 6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알렸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5일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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