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트업 동남아 진출 지원…AI·헬스케어 등 10개사 선정

신병남 기자 2023. 7.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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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105560)는 12일 차세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스타트업 10개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선발 규모를 지난해 4개사에서 올해 10개사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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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KB금융지주(105560)는 12일 차세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스타트업 10개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국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KB금융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KB 글로벌 핀테크 랩'을 통해 법인 설립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전용 사무 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있는 KB금융 계열사와의 제휴 연계 및 투자 유치를 지원받게 된다.

KB금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선발 규모를 지난해 4개사에서 올해 10개사로 확대했다.

AI분야를 비롯해 헬스케어, ESG, 애그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침으로써 이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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