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에서 'XR-메타버스 국제학술회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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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XR-메타버스 분야 국제학술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 12일 제9회 국제 XR-메타버스 학회(9th International XR-Metaverse Conference)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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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몰입형기술혁신협회 메타버스 분야 유명
내년 5월 XR-메타버스 분야 국제학술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 12일 제9회 국제 XR-메타버스 학회(9th International XR-Metaverse Conference)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에서 열린 IAITI(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Immersive Technology Innovation)가 주관하는 제8회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8th International XR-Metaverse Conference)에 참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의 새로운 기술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더불어 제9회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의 부산 유치를 제안했다. 학회는 내년 5월 말 부산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IAITI(국제 몰입형 기술혁신 협회) 대표자인 영국 메트로폴리탄대 티모시 정(Timothy Jung) 교수를 주축으로 2015년부터 매년 유럽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규모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손꼽힌다. VR AR XR 등의 메타버스 기술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IoT 5G 디지털트윈 및 블록체인과 같은 IT기술의 최신 동향 및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 센터장은 IAITI의 아시아 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제8회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8th International XR-Metaverse Conference)는 ‘XR이 메타버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계 14여 개 국가에서 30개가 넘는 대학·산업체가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고 몰입형 기술 분야를 공유했다.
현재, 부산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유치계획 차별화 포인트로 ‘메타버스를 통해 열린 엑스포’를 가장 먼저 앞세우고 송정 해수욕장, 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등 메타버스를 활용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에도 메타버스가 활용된다.
내년에 열릴 제9회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으며, 확장 현실(XR)-메타버스 기술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사회와 문화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는 시대이기에 부산은 메타버스 관련 경제와 산업, 기술의 입지를 선도하기 위한 지역 산업 중심의 메타버스 기술 및 인프라 구축에 큰 노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센터장은 “부산은 메타버스 사업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지난 1월 국립해양박물관과 메타버스 해양박물관 구축방안을 주제로 국제 메타버스 박물관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메타버스 박물관 구현을 위한 ICT기술을 주제로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달 (재)영화의전당과 협약을 통해 제9회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 개최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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